*16차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고치령
*17차 고치령-상월봉-국망봉-비로봉- 연화봉-죽령
*18차 죽령-도솔봉-묘적봉-투구봉-촛대봉-저수령 님들 나날 좋은 일들만 있어시길요 ~
*19차 저수령-문복대-벌재-황장산-처갓재
*20차 차갓재-대미산-부리기재-포암산-하늘재
*21차 하늘재-탄항산-마역봉-조령3관문-조령산-이화령
16차 도래기재-선달산-고치령
07.6월6일(현충일)
흐림후 맑음
18명(여3포함)
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1236-고치령
24키로/10시간30분
01시20분 포항 출발
04시30분 도래기 착 행장 챙겨
04시40분 시동-15시20분 산행종료
이번 차 부터 경상도 땅에 진입 채연.신정수.외숙씨와 함께 길을 연다 밤새 잠을 설치고
출발전 외숙씨가 다갈1개씩 나누어준다 늘 그렣듯이 감사 요
철쭉이며 앵초 산새들 초록 잎들이 이방인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길을 30여분 진행하니 550살 최고령 철쭉나무를 만나 잠시 쉬어간다
옥돌봉찍고 2시간여만에 박달령에 올라서니 일망무제라 두위봉 백운산 함백 태백 청옥 문수등 내노라하는 산군들이 펼처지고 그곳에 나의 땀과 발길이 청춘이 녹아있다 잠시 지난 시간들을 반추해보고 남으로 내려오던 길이 박달령부터는 활처럼 동쪽으로 휘어져 달린다 남한 최고의 탄산약수 "오전약수"도 맛보고 선달산에 올라선다
오늘이 현충일 임에 애초 선달산에서 묵념을 할려햇서나 시간이 이르르 40여분 진행 늦은목이에오니 10시 정각 잠시 예를 갖추고 고래기재에 도달 알탕후 고치령까지 약 4키로의 차도를 일부는 지나가는 트럭을 자가용을 도보로 각자 알아서 고치령까지 가는데 산딸기가 지천이라..
흔적들
아직 어둠다
550살 최고령 철쭉나무 목책으로 보호를 받는다
17차 고치령-상월봉-국망봉-비로봉-연화봉-죽령
고치령을 김하돈 글 "함께 사는 길에서"는 아래와 같이 묘사하고 있다
[고치령에 이르러 마침내 태백은 끝이 나고 이로부터 바야흐로 소백이 시작된다
큰 산 태백과 소백은 그렇게 나뉜다. (중략~).
사람들은 북쪽 영월에서 죽은 단종을 태백 산신이라 믿고
남쪽 순흥으로 유배되었다가 안동에서 죽은 금성대군을 소백 산신이라 믿는다.
그들 조카와 삼촌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고개 고치령이 오죽 이나 한스러웠으랴.
지금도 정월 열 나흗날이면 어김없이 산신제를 지내니 형과 삼촌에게 죽은 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함이란다
國望峰..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와 경북의 도경계를 이루는 소백산의 한 봉우리.
태백산에서 서남으로 갈린 지맥이 충청·경상·강원 3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구불구불 백여리를 내려 뻗어 일으킨 소백산은
영주·예천·단양·영월 네 고을의 배경이 되어 기품있는 선비의 풍모처럼,
영험한 성산의 자태로서 한반도의 척추 부분을 이루고 있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은 나라를 왕건에게 빼앗기고
천년 사직과 백성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천 백운에
동경저(東京邸)라는 궁궐을 짓고 머물러 있었는데,
마의태자의 신라 회복운동이 실패하자 엄동설한에도 베옷 한 벌만 걸치고
망국의 한을 달래며 이 곳에 올라 멀리 옛 도읍지 경주를 바라보면서 눈물지었다
하여 이 곳을 국망봉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조선시대에 나라가 어지러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전설도 있다
하니 대단한 봉우리가 아닐 수 없다. [펌]
제2연화봉을 끼고 태양과 산딸기를 친구삼아 세포장길을 내림
죽령 주막집에서 파전과 탁주로 하산주 후 귀포길에 오른다
6월의 소백은 푸른초원
국망봉을 배경으로
태양이 뜨겁다
18차 죽령-도솔봉-묘적봉-투구봉-촛대봉-저수령
07년 7월 3일
죽령(689)-도솔봉-묘적봉-솔봉-시루봉-투구봉-촛대봉-저수령
19명(여5명)
10시간 소요
비,흐림,안개
08시 05분에 죽령에 도착 봇짐 챙겨 08시 20분 죽령를 떠난 일행은 18시 20분에 저수령에 안는다
투구봉 오름에서 입에 단내가 난다 무덥고 힘든구간 무사히 마쳐 기쁘다
저는 ↑ 이렇게 성의 없이 단 두줄로 ㅎㅎ
☞ 죽령에 대해 잠깐 (인넷에서 간추림)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터널중에서 가장 긴 이 죽령 터널은 2001년 12월 14일 완전개통된 중앙고속도로상의 있는 충북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와 경북 영주시 풍기읍 수천리를 잇는 길이가 4,520m(높이 7.15m, 폭 11.6m)나 된다.
죽령터널은 총 공사비가 2,088억원이 투입되었고 파낸 흙이 15t 트럭으로 6만7천여대분이나 된다고 한다.
죽령터널은 현재 열차터널을 제외한 최장 터널로 현재 건설중인 터널중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를 연결하는 4.3km의 가지산 능동터널이 완공되면 차량이 통행하는 터널중 두번째에 해당되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 에서 제일긴 터널로 기록되고 있다
죽령은 ...
한국관광공사 책자엔 이렇게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충청도와 경상도를 가르는 소백산맥과 그 등줄기에 위치한 죽령은 지리적, 문화적 환경을 가르는 경계이자 과거부터 지금까지 매우 중요한 교통의 요지로서 많은 역사를 담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이 서로 뒤엉켜 싸우며 치고 받고 했던 불꽃튀는 격전장이었으며, 근세에 접어든 1910년대까지만 해도 경상도 동북지방의 서울 왕래길로서, 청운의 뜻을 품은 과거길의 선비나 공무를 띈 관원들 혹은 온갖 물산을 유통하는 장사꾼들로 붐벼 길손들의 숙식을 위한 막, 마방들이 죽 늘어서 있었던, 그야말로 사시사철 번잡했던 고갯길이었다.
우리나라 동남지역 교통의 대동맥이었던 이 죽령 고갯길은 근래 교통수단의 발달로 행객이 끊기면서 수십년 숲덩굴에 묻혀 있었으나, 영주시에서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자는 뜻에서 1999년 5월 이 길(2.5km)을 다시 뚫었고 죽령 옛길 안내판(희방사역 및 죽령고개 2개)과 전설 안내판(옛길 요소요소에 5개)들을 설치하여 이곳을 찾는 여행객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동시에 가족단위의 새로운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유서깊은 이 고갯길에는 역사와 함께 흘러간 명인의 흔적이 많다.
삼국시대 이래 사신들로부터, 망국의 한을 품은 마의태자, 남정길의 고려태조 왕건, 안향, 정몽주, 정도전,옛 임금을 복위코자 목숨바친 금성대군, 왜적 척살을 위해 몸바친 의병대장 유인석, 이강년 등...수 많은 전설과 이야기가 서려 있는 죽령 옛길은 선인들의 발자취를 느껴볼 수 있겠다.
흔적
19차 저수령-문복대-벌재-황장산-차갓재
07년.7.16일(월)
흐림,안개,비,흐림
19명(여 4명)
저수령-문복대-벌재-황장대-황장산-작은차갓재-차갓재
05시 포항 출발
09시10분 저수령 착
09시25분 저수령 출발-16시20분 생달리 착(약 7시간)
차갓재(백두대간 남한 구간 중간지점)
* 해발 756.7미터(북위 36도49분,동경128도51분)
* 경북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 차갓재 정상석에 새겨진 문구를 보면
전면
백두대간이 용트림하여 힘차게 뻗어가는 이곳은
일천육백리 대간길 중간에 자리한 지점이다.
넉넉하고 온후한 마음의 산사람들이여!
이곳 산 정기 얻어 즐거운 산행되시길..
후면
통일이여!통일이여!
민족의 가슴을 멍들게 한
철조망이 걷히고
막혔던 혈관을 뚫고
끓는 피가 맑게 흐르는 날
대간길 마루금에 흩 날리는
풋풋한 풀꽃내음을 맘껏 호흡하며
물안개 피는 북녁땅 삼재령에서
다시 한번 힘찬 발걸음 내딛는
니 모습이 보고싶다
2005.7.16 문경 산들모임.
이벤트
* 방장이 아침 먹거리( 빵,요구르트)
* 김기원님이 저녁 식사(산,달 그리고 소나무:山月松 054-552-9183,011-9374-8063)
* 차갓재에서 하산 하면 "한백주 양조장"에서 각종 주류 시음 및 구매
흔적
* 본 사진은 "산이좋아"님께서 찍은것을 폄.
20차 차갓재-대미산-부리기재-포암산-하늘재
@ 여름이라 한달 여 쉬고 대간길에 2007.9.1일(토욜)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이 무슨 일인고 맑다가 길 떠난다 하면 빗님이..
05시 20분 연화재에서 탑승하니 여3 포함 16명 비오는 대간길인데 진정 산꾼들이다
오늘의 산길은
차갓재- 새목재-대미산-부리기재-포암산-하늘재
도상거리 18키로 약 9시간 예상했는데 온종일 비가 온 관계로 08시20분~18시20분 / 10시간소요
@ 08시 20분에 안생달 마을에 도착 향토주 시음장에서 비로인해 완전무장들은 한다
차갓재는 백두대간길 남한지역 740여키로 중간 절반지점으로 이제 겨우 반환점을 찍고보니
진부령에서 이곳까지 지난시간들의 걸음 걸음이 스쳐지나간다
현 일정에 의하면 지리 천왕님 품에 안길려면 해를 넘겨 08년이 되어야 할것같다
@ 눈물샘,포암산의 암릉구간 난코스로 힘이 부친다 그래도 동료들에게 짐이 되지 않을려고
사력을 다한다.
비로 인해 풍광은 꽝이고 이곳은 조망이 좋은 곳이다며 머찐 풍광들을 못보면 달래며 비를 기꺼이 맞이한다
오후 3시가 넘자 신발에서 개굴이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개굴개굴 ㅎㅎ
빗물이 바지가랑이를 타고 신발안으로 스며들어 걸음에 상당히 불편을준다.
@ 포함산 내림길의 등로는 물길로 변해버렷다
어느새 하늘재(525미터)에 무사 안착들을 하면서 서로들 위로를 하고 하이파이브로 수고함을 위료한다
@ 하늘재
문경읍 관음리~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길로
지명에서 보는 봐와같이
현세에서 미래로 불교의 미륵세계로 가는 지명 이름대로 참 아름다운 고개마루라 생각을 해 보면서 20차길을 접는다.
하늘재525는?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그 많은 고갯길 가운데 재 이름이 가장 아름답다고도 한다
가장 오래된 고갯길 하늘재!
계립령(鷄立嶺), 지릅재, 대원령(大院嶺)이라고도 불리는 이 하늘재는 고도가 525m 인 낮은 재인데도 하늘재라 부르는데 어떤 사연이 있를 것인가?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현세에서 미래로 관음세계에서 미륵세계로 넘어가는 유서깊은 고개다.
백두대간에 있는 수많은 고개 중에서도 많은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특별한 고개라고 할 수 있으니
대간길을 가는 산인들이여 고개 위에서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시길..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가 북진을 위헤서 서기 156년 계립령을 개척하였다는 내용이 있는데
각종 역사서에 등장한 계립령이 지금의 하늘재라 추정한다. 신라의 북진과 고구려의 남진의
중요 요충지였으며 조선조 문경세재가 개척되기 전까지 중요한 교통로 였던 만큼 주변에 많은 불교 유적이 있고
아직도 계립령 능선에는 자연석으로 쌓은 성이 남아 있다" (펴온 글임)
흔적
대미산
포암산
21차 하늘재-탄항산-마역봉-조령3관문-조령산-이화령
@ 산행일시 : 07년 9월 14일 (금)
산행지역 : 충북 괴산 연풍면~경북 문경시
답파산길 : 하늘재525-탄항산(월항삼봉)856-평천재-부봉삼거리-산성-마역봉(마폐봉)927
조령 제 3관문(조령약수)650-깃대봉 갈림길-신선암봉937-조령산1025-이화령548
답파거리 : 도상 16키로,실측 18키로
답파소요시간 : 선두 9시간,후미 10시간
산행자 : 백호산악회(2회 대간길 왕복 북에서~남쪽으로) 남12,여4 합 16명
날씨 : 비,흐림,비
교통 : 28인승 중형 버스 1대
@ 산행에 앞서.....
늘 그러하듯이 초딩핵교 운동회,소풍을 기다리는 맘~~
06년 5월 22일 (월욜) 22명(여4)이 진부령에서 출발 1년 넘겨 실거리739키로의 남쪽 대간길을 380키로 절반 조금 넘기는 오늘 21차 까지 첫 출발인원 22명중 7명은 시종일관 날씨와 상관없이 출석을 하고 있고
나 또한 백호의 일반회원으로 2차(미시령~한계령) 결석 외 20차 까지 회차 평균 16명 전후 앞만보고 08년도 가을이전에 지리 천왕님 품에 안기려 합니다 만 인생사 삶에 혹시나.차질이 생길까 육신을 갈고 닦고 조이고..ㅎㅎ 지리님이시여 울님들 온당하게 받아 주실거죠?
@ 길 떠나며....
이 번에도 예외 업시 자정 넘어 봇짐 챙긴후 잠을 청한들 맘이 심란해 오지않는 잠 일 나니 세차게 비가 온다
참 머슨 운명인가 이제껏 3~4번 정도만 날씨가 좋았고 모조리 날씨로인해 무척 불편하였고 오늘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집을 나서니 서럽고 뭐 땀시려..독백을
05시 15분 연화재에 착 하니 동료 2명이 우산속에서 반갑게 맞이해 준다 이 빗속에도 여인 4명이 타고있다 차창에 흐르는 빗물 할말이 없구나
* 하늘재는 문경 관음리~ 충주 상모면 미륵리를 넘나드는 525미터의 고개길로
지명에서 보는바 같이 불교의 이승에서 저승으로 현세와 속세로 오른다는 뜻을 가진 재라함.
부처님이 보살폈는지 비는 그치고 증명 남긴후 산대장님 선두로 충북,경북의 도경계를 따라 북방에 월악.남방에 주흘산이 버티고 있고
지리, 역사속의 군사요충지요 산세가 험하고 암릉과 밧줄이 많아 힘든 코스지만 조망과 풍광이 수려한 20차를 안전에 주의를 다짐하며 진행을 합니다(08시40분)
40여분 오름후 첫 조망 바위에서 1차 쉼을 하는데 사계님께서 족발과 산대장님께서 밤과 땅콩을 내어 놓는다 님들 산정을 나누고 정비후 길을 떠난다(09시 30분)
856봉인 탄항산에서 증명 남기고(10시) 월항재(평천재)에서 사계님은 동암문이 있는 소로길로 질려 간다면서 대열에서 이탈을 하고 간간이 내리는 이슬비를 맞으며 지나온 북방의 포암산과 주흘산,부봉에서 피어나는 운무와 풍광을 눈도장 새기면서 후사모 회장이신 참이슬님(미예씨), 고운여인 강적님을 안주 삼아 동료들과 즐길즘 아뿔사 정상 등로를 한 참 이탈 한 것도 모르고 다들 진행했서나 곧 비가 올것 같아 일단 부봉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11시 20분)
평탄한 암릉을 밥상으로 각자 가져온 육,해,공군에 복분자를 반주삼아 이슬비와 안무가 그리는 한 폭의 산수풍경에 도취되어 천상의 중식을 들며 한 껏 멋을 부려 본다( 12시 출발)
2명의 남 산님과 조우 인사 나누고 증명 남긴후 연료 빵빵 했것다 암릉 넘나 들고 풍광 즐기는 재미에 푹 빠져 울 님들 마냥..go go..다
어어..상이 다하 지도와 나침반을 놓고 공부에 몰입을 해 본들 때는 늦어리 갈길은 멀고 날씨는 꾸리하고 시간상 이럴수록 "단결"
결론은 여성 님들 댈구 선두 11명은 동화원으로 그대로 진행 4명은(회장님,후미부대장,정태영님,나) 부봉 갈림길까지 되돌아가 정상 등로로 진행후 깃대봉에서 조우하기로 약조..사계님은 어디쯤에?
지금 부터 4명은 완죤 죽음을..평지,내림길은 달구지야 미안하이 내 빼기 시작을 한다 선두와 약 2시간여 차이가 남에 행여 도착 시간을 지켜 줄려고 하니 무장공비 산악 훈련을 동암문,북암문을 지나 마역봉을 14시에 올라선다
일망무재..다시 한 번 지나온 능선과 6개봉인 부봉을 위안으로 4명의 산우 들은 서로 말 업시 증명을 남기며 산정을 삼킨다
어서 빨리 가서 선두 동료들을 만나야지 다짐 하면서 마역봉울 뒤로 하고 급 내림을 진행 한다
14시 30분에 갈비가 아리아리 내리는 조령 3관문에 무착 하니 관문 안쪽에 비를피해 일 하시는 노무자 3명만이 보이고 인기척 하나 없는 적막한 조령에 내려 앉는다
식수통을 빵빵하게 채우고 된비알 오름길에 고추를 곧게 새워 몸을 붙인다
조령산씨가 날 저물기 전에 어서 오라 전파를 보내니 몸은 지쳐있어 발품이 영 아니다
일전에 수술한 발목이 불편하다며 정태영님은 1관문으로 탈출을 시도 하고/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음에 욕심은 금물이라
15시에 깃대봉 갈림길에 서다
여기서 부터가 오늘의 난 코스 신선암봉이 기다린다
비는오고 시간상 날이 어둡기전에 조령산정상을 넘어야 한다며 언제나 과묵하게 후미를 이끄는 가닥도님의 독백이..빗길에 밧줄이 많고 경사가 심해 안전에 또 안전을 기하면서 16시 30분에 신선암봉 올라 간간이 그려지는 풍광이 걸작이다
어둠이 내려 앉는 조령산 정상에 오니 비를 맞고 홀로 서 있는 정상석을 달래주고는 길을 재촉 한다(17시10분분)
조령샘에서 목을 축이고 이제는 굴려서도 이화령에 떨어진다는 여유를 가지며 내림하니 총무로 부터 위치 확인전화에 18시전에 당도할것 같다고 알리고 내림하니 혹시나해서 책임감이 강한 산대장께서 마중 나와 있는데 순간 코끝이 찡해 오고 ..산아래 상가의 따스한 불빛이 비에 젖은 우리들을 데워 주는것 같고 모두가 무사함을 확인하고는 조령산신께 감사를 드리며 하이파이브를 한다.(18시 산행 종료)
조령 상가에서 저녁 을 먹고 20시경에 귀포 길에 오른다
영천에서 사계님의 아이스크림 감사드리고 23시 포착 집 떠난지 장장 17시간의 20차길을 마감 한다
흔적들
* 8시 30분에 하늘재 도착 비는 그치고 출발에 앞서 준비들을 앞에 후미대장 가닥도님 * ↑ 는 충청도 충주 상모면 미륵리 ↓ 은 경상도 문경 관음리..
오름하다 뒤 돌아 본 포암산의 암릉과 뒤쪽에 월악 산능이 흐르고 좌측에 만수봉이 잡히네여
첫 바위 전망대에서 쉼을 ..사계님이 족발을,산대장님이 밤과 땅콩을 사계표 족발에다 밀양산 밤을 안주삼아..감사 요~~
탄항산에서 누구세요?
월항재에서 후미가 쉼을.. 참이슬 마시는 미예님 힘 드시나요? 여기서 사계님은 다른길로 ㅎㅎ
부봉에서..
백호 회장님의 암릉타기 시범을...ㅎㅎ
암릉에서의 고사목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들을.....
상상하시길...?
산성 북문.
마역봉에서 후미대장,정태영님과 증명을 남기고..
조령산에서 후미대장과..
저녁식사후 식당 앞 쉼터에서 차 를 드시는 님들...사계님 저녁식사때 옥수수 막걸리와 두부김치 안주 잘 먹었서요 감사 요~~
오는 한가위 잘 보내시고 22차때 뵙겠습니다
혹 잘못된 내용,초상권 불편 댓글 주시면 수정,삭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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