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왕산,필봉산(200대 명산 182)
경남 산청 왕산(925m) 한방 테마공원을 품은 가갈국 전설의 무대
산행일시 : 2012년 11월26일 요일
산행참가 : 델타산악회
산행코스 : 구형왕릉주차장(김유신시대비)ㅡ구형왕릉ㅡ계곡갈림길ㅡ임도ㅡ수정궁터ㅡ류의태약수터ㅡ삼거리ㅡ망경대ㅡ망바위ㅡ가짜왕산ㅡ왕산정상ㅡ
여우재ㅡ필봉산ㅡ꺼진바위ㅡ안부갈림길ㅡ광구계곡ㅡ전통한방유원지
그 옛날 가락국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지리산 산청
구형왕릉.왕산.도장골.국골.두지터.추성.깃대봉.왕등재.망바위등
지리산 속에 숨어있는 가락국에 얽힌 지명이 유달리 많은 것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긴 세월에 아쉬움을 전하려는 듯하다.
왕산, 필봉 등산지도
오늘 초입은 왕림사쪽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가락국의 마지막 왕 구형왕릉(양왕) 이다. 잡석으로 아무렇게나 쌓은 듯 보이는 피라미드 모양의 릉이 생소하다. 이곳에 구형왕릉이 있어 왕산 이라 했을까? 아님 왕이 묻히는 산이라 왕산이라 했을까?
서출동류수(西泏東流水) 류의태 약수터.
서쪽에서 솟아나 동쪽으로 흐른다는 명수로
왕산에서 자생하는 약초와이곳 약수물로
한약을 지어 민초들의 병을 돌봐주었다는
류의태선생의 약수터
개국에 반대한 고려의 충신 민안부 공의
충절을 기리는 빨간 글씨로 새겨진 만경대이다.
한글로 써놓은 또 하나의 왕산에 오르니 태극을 이루며 흐르는 경호강과 엄천강이
만나 아쉽지만 희미하게 보인다.
왕산, 지리 천왕봉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중봉,하봉과 써레봉,왕등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구름에 가려 아쉽지만
형상은 광활하게 펼쳐진다.
붓을 거꾸로 세워놓듯 서있는 필봉산
붓을 거꾸로 세워놓듯 서있는 필봉산에 오르니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
왕산,필봉산의 등로 초입은 왕림사나 특리교로 동의보감의 허준 스승인 류의태 선생 고향답게
전통한방휴양 관광단지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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