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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블랙야크,한국의산하,월간산,산림청)

[공주]계룡산

by 솔비와산행중 2020. 7. 7.

[공주]계룡산(관음봉 766m)산행

 

계룡산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

 

산행일자 : 2020년6월27일토요일

출발장소 : 연화재

준비품목 : 무더고 후덥함 얼음물준비

산행코스 : 병사골(박정자삼거리)장군봉임금봉(갓바위봉)신선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자연성릉관음봉동학사(주차장)

산행시간 : 12.24km,

산행개요

계룡산(鷄龍山 천왕봉 845.1m)은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어진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형상이라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지리산과 경주에 이어 3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은 수려한 산세와 울창한 숲을 지니고, 교통의 요지인 대전 가까이 있어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계룡산은 조용한 산줄기 곳곳에 암봉, 기암절벽, 울창한 수림과 층암절벽 등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자태와 더불어 고찰과 충절을 기리는 사당을 지닌 것으로도 이름 높다.

계룡산은 산세나 경치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적으로 볼 때에도 명산이며 이런 연유로 인하여 무속신앙과도 깊은 관계가 있는 산으로 지금도 많은 무속인들이 정진을 위해 자주 찾아오는 산이다. 봄 동학사, 가을 갑사로 불릴 만큼 이 두 절을 잇는 계곡과 능선 등 산세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있다. 천왕봉길은 군사보호지역으로 입산금지라는 팻말이 세워져 있다.
자연성릉 능선은 계룡산을 대표하는 능선으로 등산인들로 늘 붐비는 구간이다. 마치 설악산 용아장성의 일부를 옮겨놓은 듯 한 자연성릉은 동학사계곡쪽은 자연 성곽을 이루고 있어 가슴을 섬뜩케 하면서도 갑사계곡의 부드러운 산세는 가슴을 포근하게 해주어 강약의 산세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바윗길이 아기자기해 암릉산행의 묘미도 즐길 수 있다. 남매탑에서 갑사 방향 고개로 올라서면 금잔디고개길과 삼불봉길로 나뉜다.


야간산행 제한

탐방객 안전과 산불방지 등 공원자원보호를 위하여 "1991. 11. 15부터 야간산행(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전)을 제한함(관리사무소 허가 후 산행가능)


산불방지기간 중 개방구간

상신남매탑 코스, 지석골갓바위 코스, 동학사남매탑 코스, 갑사금잔디고개남매탑코스, 갑사관음봉은선폭포동학사 코스, 병사골~장군봉~남매탑코스, 천정~남매탑코스, 삼불봉고개삼불봉관음봉 코스, 큰골삼거리금잔디고개 코스, 신원사연천봉 코스

 

병사골탐방지킴센타

뒤돌아본 박정자삼거리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왕봉능선

장군봉

계룡산 능선이 한눈에 우리가 가야할 삼불봉과 관음봉 쌀개봉 천왕봉이 한눈에 보인다

갖바위 삼거리

 

신선봉에서 바라본 삼불봉과 천왕봉

신선봉

남매탑

[공주] 계룡산(관음봉,766m) 산행남매탑(男妹塔)은 동학사와 갑사의 중간 지점인 삼불봉 밑의 옛 청량사 터에 2기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하나는 5층(보물 제 1284호), 다른 하나는 7층(보물 제 1285호)으로 청량사지쌍탑이라고도 불리며, 남매탑이란 이름에 걸맞은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신라시대 때 상원조사가 이곳에서 토굴을 만들어 수도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울부짖으며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 스님이 입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큰 가시 하나가 목구멍에 걸려 뽑아주었더니 며칠 뒤에 호랑이는 은공을 보답한다는 뜻으로 한 아리따운 처녀를 등에 업고 와서 내려놓고 갔다. 처녀는 경주사람으로 혼인을 치른 날 밤 호랑이에게 물려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고 스님에게 말하였다. 그때는 산에 눈이 쌓이고 날씨도 추운 겨울이라서 돌려보낼 수 없어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자 스님은 처녀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그 처녀의 부모는 이미 다른 곳으로 시집보낼 수 없고 인연이 그러하니 부부의 예를 갖추어 주기를 바랐다. 이에 스님은 고심 끝에 처녀와 의남매를 맺고 비구와 비구니로서 불도에 힘쓰다가 한날 한시에 입적했다. 이렇게 의남매의 연을 맺어 수행자로서 열심히 정진한 두 분을 기리기 위해 스님의 제자인 회의화상이 화장 후 사리를 수습하여 탑을 건립하게 되었는데 이 탑을 이름하여 남매탑 또는 오누이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상원암
삼불봉삼거리

삼불봉 오름철계단

삼불봉
뒤돌아본 삼불봉
계룡산 자연성릉과관음봉(중앙)연천봉(오른쪽)쌀깨봉과 천왕봉(왼쪽)

 

관음봉

 

쌀개봉과 천황봉

 

은선폭포

 

동학사 대웅전

 

 

동학사

 

미타암

길상암

동학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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