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왕시루봉
(2013년05월29일)
왕시루봉
코스 : 성삼재~노고단~문수대~질매재~문바우등~왕시루봉~외국인별장~왕시루봉(가짜)~파도리
왕시루봉 산행 지도(참고)
성삼재 지리산 국립공원
안개로 오늘 산행내내 조망은 제로상태
지리산 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입구에서 단체사진(성삼재)
노고단 산장
KBS송신소 탕밤로 아님방향으로 오늘 산행 들머리
노고단 정상부에는 곰취등 산나물이 지천이다
송신소 철책옆으로(안개로 무사히 통과를 기대하고 가는데 송신소 직원이 떡 버티고 서있다 날싸덕분에 오케이)
철문을 열고
문수대로 가는길과 왕시루봉 주능선까지는 등로가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진행
주인 허락없이문수대로 들어가 봅니다
문수대 文殊臺 (1.280m)
약 190여년 전 화엄사 스님이시던 초운대사가 창건한 문수암(文秀庵)터가 6.25동란에 소실되고 일부 이렇게 남아있는 것이라한다...
암자 뒤켠으로 풍부한 석간수가 흘러나오고 돌담장으로 엮은 스님의 거처는 세월을 잊은 듯 경이롭기까지하다...
지리산에는 33개의 대(臺-기도처)가 있다고 하는데...
반야봉群(문수대/묘향대/종석대/만복대/금강대/무착대/서산대)과
천왕봉群(향적대/문창대/영신대/소년대/향운대/장군대)에 있는 臺가 영험하며,
그 중 영신대와 관음대(우번대,종석대 로도 불림)가 氣가 강하다합니다
질매재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질매재 왼쪽으로 피아골쪽이고 오른쪽은 복구골이다
문바우
안개로 조망은 영~~ 곰한마리가
잠시 안개가 걷히고
문바우등
전망바위에서 섬진강쪽은 안개로 묻혀버리고 사람만 보이네
외국인 별장
이틀내린 비로 수영장 모습도 갖추고
<왕시루봉>
왕시루봉은 정상부에 넓은 초원이 형성돼 있어 그 모양이 마치 두리두리한 큰 시루 같다하여 부르게 된 이름이다. 산이 높고 (해발 1,243m) 그 발 아래 섬진강 청류가 흐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운산을 마주 보고 있기 때문에 수려한 경관은 비길 데가 없다. 더욱이 가을철에는 정상부 초원을 억새풀과 갈대가 아름답게 수놓는다. 또한 정상 주변에는 외국인 선교사가 집단 거주한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어 그들의 독특한 주거양식을 엿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노고단의 선교사 활동 후 여순민란군 토벌에 의한 근거지를 모두 불태워 없앤 것에 비하여 근거지가 남아 있어 다행이지만 역사적 가치와 교훈을 위하여 정비를 할 필요성이 있음이 아쉽다.
왕시루봉에서(가짜)조금 더 내려와 우린 왼쪽 파도리 방향으로하산
구례군 노인전문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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