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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블랙야크,한국의산하,월간산,산림청)

[양평]용문산

by 솔비와산행중 2020. 11. 17.

[양평]용문산

용처럼 신비로운 그 천년의 숲과 계곡

 

용문산 정상 가섭봉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3m), 명지산(1,253m), 국망봉(1,167.2m)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용문산은 신라 때 용문사(龍門寺)가 창건된 이후 본래 이름은 미지산(彌智山)이었다. 그런데 조선을 개국한 이성계가 등극한 이후 용문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전해진다.

용문산은 노송군락 어우러진 암릉들 사이로 제법 깊고 긴 협곡들이 발달되어 있다. 여기에다 산 전체가 울창한 천연수림으로 뒤덮여 산세가 웅장하다. 이 산은 명산이 갖추어야할 겨울 설경,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억새와 단풍 등 철따라 화려한 옷을 갈아입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다 산자락에는 용문사, 사나사, 상원사, 윤필암터 등 천년 고찰들을 품고 있으며, 특히 수령 1,100년이 넘고 동양에서 유실수로는 가장 오래된 용문산 은행나무로 이름이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산행코스 : 용문사~마당바위~용문산(가섭봉)~장군봉~상원사~용문사

매표소를 지나 친환경 농업박물관과 용문사로가는 입구

용문산 용문사 일주문

 

산행들머리 용문사에서 천년을 살아온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세종때 정3품) 높이62m 둘레14m

해마다 은행을 열 가마니 이상 맺는 동양에서 가장오래된 유실수다

용문사 대웅전

 

용문사 석탑

용문산 들머리 

용문산 절골의 얼굴마담 격인 마당바위

마당바위 이후 계곡을 따르던 등산로가 방향을 틀어 산 사면을 타고 능선까지 가파르게 차고 오른다

정상부가 가까워질수록 바위로 된 산줄기가 뚜렷하다

가을인데도 산정상부근에는 눈이내렸다

 

정상 바로 아래 전망대에 올라선다

2007년에 개방된 용문산 정상부에는 군부대시설이

왼쪽능선은 한강기맥과 중앙앞은 용문봉

용문산에서 장군봉으로 가는길에 이정표 한강기맥은 이곳에서 우틀 

장군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계곡아래 상원사

상원사로 내려오다 바라본 백운봉

상원사로 내려오는길도 가파르고 거칠다

전망치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 

상원사에 다 내려왔네요

상원사

 

상원사에서 용문사로 절고개를 넘는 그길을 따라 산죽이 군락을 이룬다

고즈넉한 용문사 경내를 지나 숲내음 다래향 연꿀빵이 어떻맛인지 궁금하다

용문사에서 주차장까지 아름다운 가을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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