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베틀봉

[구미]베틀산

(018년04월02일월요일)

일찌기 문익점이 중국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져왔고 그 의 두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베짜는 틀(베틀)을 만들었는데 이렇게 베를 짜기 위하여 실을감는 기계를 문래라 하였고 목화에서 생산되는 실을 가지고 만든 천을 문영베라고 하였는데 이게 그 뒤 조금씩 변형이 되어 오늘날 문래는 물레가 되고 문영베는 무명베가 되었습니다.[베틀산의유래]

베틀산은 세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각각 좌베틀산, 베틀산, 우베틀산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높이도 고만고만하여 최고 높은 좌베틀산이 369m입니다. 베틀산은 290m밖에 되지 않고 우베틀산도 320m 정도입니다.

산세도 그리 빼어난 편도 아니고 앞쪽으로 하이테크벨리구미산업단지가 조성되어 한쪽경관은 꽝입니다. 나머지 반대편이 그런대로 조망이 볼만한데 우측으로는 도리사를 품고 있는 냉산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구미방향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모습이 일품입니다.

이런 베틀산이 산꾼들을 불러 모으는 이유는 상어굴입니다.

처음 상어굴을 보는 이들은 그 기이한 광경에 입을 벌리게 되는데 자연이 빚어내는 놀라운 풍경이 정말 경이롭습니다.

짐작컨데 베틀산은 아득한 옛날에는 바다였다가 그것이 융기한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산 곳곳이 역암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역암이라는 것은 하천이나 바다의 모래와 자갈이 쌓였다가 바위로 굳어진 것을 말합니다. 일종의 퇴적암이구요.

오늘 산행 코스 :도요암~우베틀~베틀산~좌베틀~상어굴~동화사~도요암

도요암 개인사찰입니다

대웅전

베틀산 이정표

산행 들머리는 도요엄 우측으로 난 산길 계단.

베틀봉 아래 이정표 길을 우측으로 돌려 우베틀산으로 향합니다.

우베틀산은 이곳에서 약 300m.왕복 600m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합니다.

우베틀산정상

우베틀산정상에서 바라본 베틀산

우베틀산 스텐계단

다시 베틀산아래 이정표

베틀산 정상에있는 쉼터바위

베틀산정상에있는 방구

사고발생 타이어가 빵구났어요

긴급 본사로 수송해야겠습니다

베틀산 정상

좌우 베틀산보다 조금 낮네요

진달래꽃길을 걷고있네요

예쁜진달래꽃

네파동아리회원들인가

옆에서보면 말굽버섯 앞에서 보면 이티바위같네요

무너질세라 납작한 돌들로 받쳐두었네요

요기는 나무가지로 바쳤구요

세 베틀산 중에서 가장 높은(370m) 좌베틀산에 도착

좌베틀산에서 내려오면 바위협곡

동화사와 상어굴 이정표

산중매화

상어굴 가기전 전망좋은 바위

베틀산도 조망되고

큰상어굴

상어이빨처럼 생겼는지~?

작은 상어굴

개인사찰인듯 동화사

조금 내려오니 용왕당이 있구요.

산 속 절에 뭔 용왕당??

원래 이곳이 바다였다는 이야기~